테슬라 1.6%-니콜라 9.5%-리비안 4.1% 전기차 일제 랠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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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년래 최저로 나옴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 전기차주도 모두 상승했다.
테슬라는 1.66%, 니콜라는 9.52%, 리비안은 4.06%, 루시드는 0.1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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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년래 최저로 나옴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 전기차주도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4%, S&P500은 1.23%, 나스닥은 1.45%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미국 전기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1.66%, 니콜라는 9.52%, 리비안은 4.06%, 루시드는 0.15% 각각 상승했다.
◇ 테슬라 사상최대 분기 판매대수 기대, 1.66% 상승 : 테슬라가 2분기 글로벌 판매대수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1.66% 상승한 261.77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2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를 발표한다. 실적 조사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모두 44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 분기별 사상최고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분기의 42만3000대를 크게 상회한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도이치뱅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도이치은행은 이날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했다.
도이치은행은 또 테슬라의 2분기 판매대수를 44만8000대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세트보다 소폭 높은 것이다. 도이치은행은 북미에서 16만8000대, 중국에서 15만3000대, 유럽에서 8만7000대, 나머지 국가에서 2만3000대가 각각 판매됐을 것으로 예측했다.
◇ 니콜라 또 10% 폭등 : 최근 상장폐지 위기로 투기세력이 유입되고 있는 니콜라도 이날 10%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9.52% 폭등한 1.38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콜라는 12일 연속 1달러 이상을 유지, 상장폐지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10일 이상 1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상폐를 면하게 된다.
이외에 리비안은 4.06% 급등한 16.66 달러를, 루시드는 0.15% 상승한 6.89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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