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거짓" 사기결혼+법정공방했던 편승엽 이혼 진실은? ('금쪽') [어저께TV]

김수형 2023. 7.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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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편승엽이 딸들과 함께 출연, 자신에 대한 각종 오해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편승엽이 지금껏 힘들었던 마음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패널들은 “1남4녀로 자녀가 5명인 다복한 집안 , 사실 자녀분들에게 끌려왔다”며 소개, 원조 다둥이 아빠인 편승엽이었다.그는 ‘찬찬찬’으로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세번의 이혼으로 10년 공백기를 가졌던 편승엽.현재는 화려하게 화려하게 활동 중이다. 편승엽은 자신의 딸이자 자매인 편성희와 편수지와 함께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고민을 물었다. 1남 4녀의 아버지인 편승엽은 “엄마가 다르다 , 살면서 미안한 것이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지 못했다”며 세 번의 이혼을 겪었다고 했다.

편승엽은 어떤 아빠인지 묻자 자녀들에겐 한 없이 가정적인 아빠라고 딸들은 입을 모았다. 현재 35세가 됐다는 둘째 딸은 이제야 홀로 자신들을 키워온 아버지의 삶을 떠올리며 눈물, “좋은 아빠”라고 했다. 이에 편승엽은 “좋은 아빠 자격이 없다”며 눈물, 세번의 이혼에 대해 “자녀들에게 용서받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편승엽은 계속해서 “가족에게 용서받고 싶다”며 자녀에 대한 후회함과 미안함이 가득했다.이에 시작부터 딸들은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편승엽에 대해 더 나은길이라며 이혼을 결심했으나 후회라는 감정이 나와있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오은영은 조심스럽게 세번의 이혼과 결혼에 대해 물었다. 편승엽은 “제가 원해서 이혼한 적은 없다”며 대답,상대가 이혼 얘기가 오갈 때면 설득과 만류도 했었다고 했다. 수없는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것.편승엽은 세번 모두 타의에 의해 이혼이 진행된 적 없었다며 “그게 안타깝긴 하다”고 했다.

같은 사람과는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과는 새로운 결혼생활은 받아들였던 편승엽. 이유에 대해 “누군가를 진지하게 알게되면 결혼해야되는 줄 알아, 진주한 만남은 곧 결혼이었다”며 “그렇게 여의치 않으면 이혼이 됐다, 이해 못하실 수 있지만 저는 그랬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꼬리표처럼 달리기도 해서 창피하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두번째 결혼까지 6~7년 홀로 지냈다는 편승엽. 두번째 아내는 유명인인  길은정을 언급하며 법정 공방 끝에 파경을 맞았던 과거가 소환됐다.

앞서 편승엽은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가장 시끌시끌했던 사람(고 길은정)과 살 때는 두번째 결혼으로 실제 결혼 생활은 7개월 살았다. 사연이 많았다"라며 과거 부부였던 길은정을 언급했다. 편승엽은 “한동안은 답답했던 시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굳이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가 각자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랐다”라고 밝히기도.

편승엽과 고 길은정은 1996년 길은정이 직장암에 걸린 사실을 안 상태에서 결혼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2002년 길은정이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편승엽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면서 법정공방으로 이어졌다. 편승엽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진실을 밝히는 방법인데 내 말 몇 마디 보다 법정 공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됐다”고 설명했던 바다.

이 가운데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편승엽의 두번째 이혼 당시를 언급, 딸들에게 조금이라도 스캔들 이후 부친을 의심해본 적 없었는지 묻자 딸은 “없었다, 기사 속 알만한 거짓말이 있었다 가정폭력을 했다는 기사내용. 하지만 그 기사와 정반대였다”며그런 적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그는 “기사내용이 거짓임을 알고 오히려 아빠를 굳게 믿었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직도 좀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재판 결과가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는 것. 이에 오은영은 “근원적인 수치심”이라고 했다. 특히 조부모를 챙기려는 딸들에  편승엽은 “나의 반복된 결혼실패인 줄 알았는데 아빠를 대신해 조부모님을 모셔야겠다는 책임감이 보여,내가 못 미더운 것 보다, 그건 내 몫, 딸의 몫이 아니다”며 딸이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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