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바람이 솔솔' 충주시 도시바람길숲 2025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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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디딤·확산숲, 연결숲 방식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심에 숲을 만들어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끌어들이는 산림청 사업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과 도심 사이에 디딤·확산숲, 연결숲을 조성해 맑은 공기를 순환하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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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디딤·확산숲, 연결숲 방식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심에 숲을 만들어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끌어들이는 산림청 사업이다.
시는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과 도심 사이에 디딤·확산숲, 연결숲을 조성해 맑은 공기를 순환하는 게 핵심이다.
디딤·확산숲은 공원·녹지 구역에, 연결숲은 도로변·하천변에 만들어 자연스러운 공기 순환을 유도한다.
디딤·확산숲은 야현공원과 충주체육관 일원에 조성하고 호암동 시민의숲과 사직산 둔지공원도 활용한다. 연결숲은 번영대로, 달천강, 교현천, 충주천 등에 조성한다.
야현공원에 조성하는 숲은 계명산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을 주변 무풍지역으로 확산하는 바람길숲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다. 달천강 연결숲은 남한강으로 빠르게 흘러 나가는 찬바람 통로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바람길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에게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도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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