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도전 이어간다’ 이현중, 필라델피아와 서머리그 계약 체결

조영두 2023. 7.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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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3, 200cm)이 필라델피아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NBA 도전을 이어간다.

이현중은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발표한 NBA 서머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 두 차례 서머리그에 나선다.

이현중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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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23, 200cm)이 필라델피아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NBA 도전을 이어간다.

이현중은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발표한 NBA 서머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현중은 NBA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 두 차례 서머리그에 나선다. 먼저, 7월 4일, 6일, 7일 유타에서 열리는 솔트레이크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K24 서머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닥 리버스 감독을 경질한 필라델피아는 최근 닉 널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널스 감독은 2018-2019시즌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5시즌 동안 227승 163패의 전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는 정규리그 3점슛 성공 12위(1035개), 3점슛 성공률 1위(38.7%)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슈터 자원이 넉넉하다고 볼 수 없다. 퍼칸 코크마즈와 조지스 니앙은 아직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PJ 터커는 전문 슈터가 아니다. 따라서 이현중이 서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투웨이 계약 등을 통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올해 NBA 드래프트 지명권이 없었다. 1라운드 지명권은 지난해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브루클린 네츠에게 넘겨줬고, 2라운드 지명권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템퍼링 사실이 적발되어 박탈당했다.

따라서 새롭게 들어온 신인 선수가 없는 만큼 이현중이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중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필라델피아 서머리그 일정(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서머리그
7월 4일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7월 6일 vs 유타 재즈
7월 7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7월 9일 vs 뉴욕 닉스
7월 11일 vs 댈러스 매버릭스
7월 14일 vs 애틀랜타 호크스
7월 15일 vs LA 클리퍼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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