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해운대의 추억을 남겨요”

김기현 기자 2023. 7.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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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풍경과 인물을 동시 촬영해주는 '부기·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이 조성되고, 아기상어 축제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드론 샷 형태의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부기·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또 1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수영강 APEC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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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노라마 해운대서비스 포토존 조성
아기상어 고향 부산 테마 페스티벌도 열려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부기·핑크퐁 아기상어 조형물. 부산시청 제공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풍경과 인물을 동시 촬영해주는 ‘부기·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이 조성되고, 아기상어 축제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드론 샷 형태의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부기·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갈매기 형상의 부기는 부산시 소통캐릭터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6월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3·4차 경쟁 프레젼테이션 등에서 부산을 알리며 활약하기도 했다.

아기상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 재산권(IP) 콘텐츠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5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위(129억회), 누적 구독자 수 1억3000만명,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만 1000여 건을 달성했다.

파노라마 해운대서비스는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 포토존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00m 거리의 관광안내소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관광객의 모습과 해운대 전경을 촬영해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관광명소에서 스마트폰 또는 셀카봉으로 촬영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화각으로 피사체와 전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부기와 아기상어가 대표 관광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또 1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수영강 APEC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

APEC나루공원 앞에 높이 13m, 너비 17.5m인 초대형 아기상어 조형물을 띄워 한 달간 전시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부산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축제에서는 대표적 후렴구 ‘뚜루루뚜루’로 유명한 아기상어 동요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매직 버블쇼, 벌룬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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