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삼성전자와 10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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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마침내 시가총액 3조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미국의 애풀이 시가총액이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장중에서 3조 달러를 터치했다.
애플을 시가총액 3조509억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4019조55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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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마침내 시가총액 3조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역사상 최초다.
원화롤 환산하면 삼성전자의 시총과 거의 10배가 차이난다.
낙관론자들은 한발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미국의 애풀이 시가총액이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31%(4.38달러) 상승한 193.97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3조5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장중에서 3조 달러를 터치했다. 그러나 종가 기준으로는 3조달러를 지키내지 못했다.
애플을 올들어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 올들어 48%가 올랐다.
애플을 둘러싼 환경은 사실 그렇게 녹록치 않다.
우선 올해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테마에서 소외돼 있다. AI 테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도 성숙 단계다. 이에 애플의 주력인 아이폰 매출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에서 나온다.
휴대폰에서 애플이 더 이상 놀랄만한 혁신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들의 애플 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이번 분기 매출이 약 3%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부문 강화, 그리고 여전히 열정적인 '팬심'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 채널 CNBC에 따르면 대표적인 애플 낙관론자인 에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애플이 향후 1년~1년 반 동안 성장 르네상스를 맞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애플의 황금 고객 약 25%가 지난 4년간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아이폰 15의 판매 증가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애플 시총이2025년에는 4조달러 고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최근 선보인 혼합협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올 후반 출시되면 애플의 신 성장동력을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씨티그룹도 애플 낙관론에 합류한 상태다. 씨티그룹이 제시한 애플의 목표 주가는 240달러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시장을 잠식하며 매출이 지금보다 30%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30일 전 거래일보다 0.28%하락하며 7만22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31조183억원이다.
애플을 시가총액 3조509억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4019조5559억원이다. 삼성과 애플의 시총은 거의 10배 가까이 차이난다.
한편 6월 마지막 거래일은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18포인트(0.84%) 오른 34,40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94포인트(1.23%) 상승한 4,450.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6.59포인트(1.45%) 뛴 13,787.92로 장을 마감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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