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영입' 맨유 큰일 났다…이적 자금 '1087억' 밖에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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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와 계약에 동의한 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돈이 거의 남지 않았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를 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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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와 계약에 동의한 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돈이 거의 남지 않았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를 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올여름 이적 시장 예산이 6,500만 파운드밖에 남지 않았다.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는데, 불가능한 과제에 직면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20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의 추가 보너스 금액을 포함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공격수 영입이었다. 최전방을 이끌 확실한 선수가 없었다. 여러 영입 후보를 관찰하면서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현재 예산이 제한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수는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1억 파운드(약 1,673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청했다"라며 "빅터 오시멘(나폴리)도 맨유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51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도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이적료를 8,5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로 책정했다"라며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도 비슷한 수준인 8,600만 파운드(약 1,439억 원)로 평가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구단 매각으로 어수선하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선수단을 정리하는 게 필 수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선수 매각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지만 현재 매각이 임박한 거래가 없다"라며 "앙토니 마시알을 떠나보내면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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