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분위기에 조각 외모’유준상♥홍은희 아들 8월 군입대 “멋지게 다시 만나자”(밤의 공원)[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준상이 첫째 아들이 곧 군입대를 한다고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는 유준상, 김건우가 출연했다.

유준상은 김건우와 7월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한다. 유준상은 “2013년에 처음 시작을 같이 했고 한 번도 안 빠지고 10주년이 왔다. 고(故) 김광석 님 음악으로 이루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제가 20년 전에는 김건우와 친구가 되고 20년 후에는 40대가 돼 있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과 김건우는 ‘그날들’의 넘버로 등장하는 고 김광석의 노래를 한 곡씩 불렀다. 김건우는 ‘너에게’를 선곡했고, 유준상은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했다.

유준상은 “사실은 저희 큰 아이가 군대에 입대한다”라고 털어놨다. 순간 객석이 술렁이자 유준상은 “제 얼굴을 봐서는 믿기지 않으실 거라는 탄성이시겠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세월이 흘러서 군대를 가서 이 자리에 부르고 싶어서 이 노래를 선곡했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네가 한두 살, 세 살, 아홉 살, 열한 살, 열다섯 살, 열일곱 살, 어느덧 스무 살이 온 게 아빠는 믿기지 않아”라며 “네가 곧 군대를 가니까 건강하게 잘 있다 오고 지금 너의 마음도 좋아서 아빠도 너무 좋다. 멋지게 다시 만나자. 안녕 친구”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유준상은 진심을 담아 무대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했다.

유준상은 2003년 3월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그해 12월 첫 아들을 얻었고, 2009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1년 3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던 홍은희는 “첫째는 나중에 배우를 할 거 같긴 하다”며 “둘째 아이는 ‘경이로운 소문’을 열심히 시청했다. 엄마, 아빠 작품을 그렇게 열심히 보는 건 처음 봤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배우가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전혜빈은 홍은희 유준상 부부의 두 아들에 대해 “첫째는 원빈의 분위기가 있다. 아이돌 보듯이 설렐 정도였다.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고 둘째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준상 오빠 미니미 같이 생겼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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