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인데 화장실 바닥에 대변을? 금쪽이 “변기 무서워”(금쪽같은)

이하나 2023. 7. 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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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금쪽이가 변기를 두고 바닥에 대변을 보는 이유가 공개 됐다.

6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6살 금쪽이가 6주 전부터 바닥에 변을 보기 시작했다.

6주 전부터 금쪽이가 이런 행동을 시작했다는 금쪽이 엄마는 "변기가 무섭다고 얘기를 했다.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지렁이가 변기에 빨려 들어가는 내용이었다. '나도 변기에 빨려 들어갈 것 같아'라고 하면서 아예 기저귀에 대변을 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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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6살 금쪽이가 변기를 두고 바닥에 대변을 보는 이유가 공개 됐다.

6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6살 금쪽이가 6주 전부터 바닥에 변을 보기 시작했다.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지만 유아용 변기를 앞에 두고 바닥에 변을 보는 행동을 했다.

6주 전부터 금쪽이가 이런 행동을 시작했다는 금쪽이 엄마는 “변기가 무섭다고 얘기를 했다.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지렁이가 변기에 빨려 들어가는 내용이었다. ‘나도 변기에 빨려 들어갈 것 같아’라고 하면서 아예 기저귀에 대변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때 오은영은 금쪽이 아빠에게 “혹시 육교 같은데 오르면 약간 떨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드시나”라고 물었다. 금쪽이처럼 완벽주의 성향인 금쪽이 아빠는 “조금 불안하다”라고 답했고, 이 외에도 흔들다리, 비행기 등에서도 불안함을 느꼈다.

오은영은 “변기에 빠질 것 같은 두려움은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두려움의 종류에 들어간다. 비행기를 타면 내가 조종을 못 한다. 금쪽이는 내가 시작해서 중간 과정을 열심히 하는 걸로 마지막까지 마무리해야 안 불안하고 편안해한다”라며 “내가 열심히 노력하는 선에서 해결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날까 봐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두려워 하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변, 소변은 내가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서 온전히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내 걸로 해내는 거다. 대변은 통제력의 끝판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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