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63%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6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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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3.6%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3% 상승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 상승한 3673.0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3% 급등한 423.02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이외에도 대부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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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3.6%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3% 상승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 상승한 3673.0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3.6%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3% 급등한 423.02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올 들어 약 190% 폭등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다이와증권이 투자 등급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다이와증권은 “AI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어느 업체도 이를 추월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또 목표주가를 408 달러에서 475 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423 달러다. 향후 16%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이와의 분석가 루이스 미시오시아는 "우리는 생성형 AI에 대한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위치가 AMD, 인텔 등과 같은 경쟁 업체들에 의해 단기적으로 극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다.
엔비디아 이외에도 대부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제2의 엔디비아로 불리는 AMD는 2.40%, 인텔은 1.61%, 대만의 TSMC는 0.2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1.63%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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