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라면·과잣값 내린다… 인하 폭 얼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부터 주요 라면과 과자 가격이 인하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 여파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은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참깨라면은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은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지난달 18일 추경호 부총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값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부터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4사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린다. 농심은 신라면 출고가를 4.5% 인하한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낮아진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린다. 할인점 판매가 기준 ▲삼양라면은 5입 멀티 제품 3840원에서 3680원으로 4% ▲짜짜로니는 4입 멀티 제품 기준 3600원에서 3430원으로 5% ▲열무비빔면은 4입 멀티 제품 기준 3400원에서 2880원으로 15% 각각 인하된다.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뚜기는 15개 라면 제품을 평균 5.0%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은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참깨라면은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은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진라면은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부 과자 제품도 가격이 내려간다. 농심 새우깡은 출고가가 6.9% 인하된다. 소매점 기준 1500원인 새우깡의 가격은 100원 하향 조정된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총 3종의 가격(편의점 기준)을 각각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아이비' 가격을 10% 내린다.
지난달 18일 추경호 부총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값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제분업체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라면·제과업체들이 인하 소식을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 1회 주사로 23㎏ 뺀 기적의 비만·당뇨약, 한국 상륙 - 머니S
- 예약한 대가? "파이브가이즈 입장권 200만원" 되팔이 등장 - 머니S
- "이유 없이 닥치는 고통"… 곽정은 근황, 건강 문제로 수술? - 머니S
- [Z시세] "더럽고 냄새나요"… 쓰레기 굴러다니는 한강공원 - 머니S
- [체험기] 같은 식당 같은 메뉴인데… 배달팁은 3000원? 2000원? 1000원? - 머니S
- [Z시세] "물약 1개 포장이요"… 지옥에 열광하는 아저씨들 - 머니S
- '제2의 정호연' 누가 될까… '오징어 게임2' 女라인업 관심 - 머니S
- '황의조 사생활' 논란… "몰카라면 징역형 가능성도" - 머니S
- "밀린 출연료 4억 달라"… 이병진·데니안도 당했다 - 머니S
- 동덕여대 사망 사고→ 유연석, 팬 미팅 연기 "애도의 마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