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송가인 이름 몰라 일동 충격 “전국의 부모님 적으로”(지구오락실2)[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국민 가수 송가인의 이름을 몰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6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 8회에서는 멤버들이 식사를 걸고 인물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케사디야 메뉴를 걸고 안유진에게 첫 문제가 주어졌다. 나영석 PD가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어야지. 내가 볼 땐 기고만장 했다"면서 낸 회심의 문제는 송가인.

안유진은 이때 "그…"라며 송가인의 이름을 빠르게 맞히지 못했고, 나영석 PD는 칼같이 "땡!"을 외쳤다. 안유진이 입을 틀어막으며 당황하는 가운데 언니들은 "이건 유진이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라며 걱정을 쏟아냈다. 이은지는 "최근에 염색하셨다. 저 머리 색깔이 아니다. 저거 너무 옛날 사진이다"라고 궁색한 변명을 대신 해줬다.

나영석 PD는 "전국의 어머니 아버지를 적으로 돌리셨다"고 안유진을 몰아갔다. 이에 안유진은 뒤늦게 "송, 가"라고 한글자 한글자씩 이름을 맞히기 시작했지만 마지막에 "연"을 내뱉어 다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안유진은 "죄송하다. 살려달라"고 빌더니 뒤늦게 힘겹게 "송가인"을 맞혔다.

이영지는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다. 솔직해지자. 너무 송가인 씨처럼 생겼다"고 안유진 쉴드를 포기했다. 나영석 PD는 "유진이는 곧 이민을 가야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안유진 이후로 미미도 또 다른 국민 가수 조용필 이름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이에 나영석 PD가 재차 "이민각"이라고 하자 미미는 "그냥 편집하라.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뻔뻔하게 맞섰다. 이영지는 "다 죽는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