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31%↑ 시총 3조달러 돌파…마감가 기준으로는 처음(상보)

박형기 기자 2023. 7. 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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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시티은행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2% 이상 급등,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그동안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이 3조510억 달러를 기록,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인류역사상 애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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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시티은행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2% 이상 급등,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그동안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31% 급등한 193.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510억 달러를 기록,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인류역사상 애플이 처음이다.

이는 전일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인 시티가 애플에 대해 매수 추천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티는 애플이 추가로 30%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시티의 애플 담당 분석가 아티프 말릭은 애플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40 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193 달러다. 향후 30%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말릭은 “중국과 인도에서 아이폰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급 사양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향후 애플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매수 추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월가가 애플의 상승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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