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수욕장, 7월1일부터 본격 개장

서륜 2023. 7.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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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해수욕장들이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은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27곳을 시작으로 문을 열어, 8일이면 도내 32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모든 해수욕장 수질 검사를 개장 전 1회 이상, 개장 중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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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천해수욕장부터 시작해 8일까지 32개 모든 해수욕장 문 열어
수질검사 지속 실시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충남도내 해수욕장 개장 일정.

충남도내 해수욕장들이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은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27곳을 시작으로 문을 열어, 8일이면 도내 32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

도는 해수욕장 수질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모든 해수욕장 수질 검사를 개장 전 1회 이상, 개장 중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등을 할 계획이다. 

수질기준 항목은 음용 시 장염과 같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허용기준치(장구균 100MPN/100㎖ 이하, 대장균 500MPN/100㎖ 이하)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는 관할 시·군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연구원 누리집에도 공개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한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해수욕장 운영 관련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도내 해수욕장의 안전과 운영 계획 등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올해 공무원을 포함해 하루 평균 658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수상 오토바이 및 트랙터 등 149대의 구조장비를 확보해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도 신경쓰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만큼 올여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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