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름축제 ‘보령머드축제’, 7월21일 팡파르

서륜 2023. 7.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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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7월 21~8월6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2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예년보다 긴 17일간 열린다.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은 7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며, 폐막식은 8월 6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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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긴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싸이 흠뻑쇼’ 도 열려
지난해 머드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7월 21~8월6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2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예년보다 긴 17일간 열린다.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31일간 축제를 열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축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축제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40개에서 60개로 크게 확대하고 축제장도 진흙 광장만 아니라 박람회장까지 추가로 활용한다.

머드축제의 백미인 머드체험존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 대형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운영하며, 머드체어 등 구동형 체험시설을 처음 선보인다.

또한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뷰티케어, 컬러머드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보령머드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7월 22일 월드 K-POP 페스티벌 ▲7월 23일, 8월 1일 머드빅콘서트 ▲7월 29일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 ▲8월 4일 머드나잇 스탠드 ▲8월 5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한 매일 열리는 머드몹신&머디엠은 대천해수욕장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7월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는 가수 싸이의 대표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머드축제만의 차별화된 장애물 코스 대회인 머드챌린지도 운영하며, 7월 23일에는 공군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 내 공연장에서는 머드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머드광장과 노을광장을 운행하는 머드트레인을 운영한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머드탕 등 머드체험공간도 조성한다.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은 7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며, 폐막식은 8월 6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폐막식에는 축하공연과 해상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머드축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더욱 길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방점을 두고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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