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미쳤다…미미·권유리·주우재, 대세된 예능 원픽 스타 [N초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마이걸 미미, 소녀시대 유리, 그리고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가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 1픽'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나영석 PD가 '당으로 끝나는 말'을 주문하자, 미미는 '민주당' '새누리당' 마지막으로 '공산당'을 외쳤다. 정치와 관련된 단어가 금기시되는 요즘 예능계에서 미미가 시간에 쫓겨 뱉은 답변은 '올해의 예능 명장면'으로 꼽힐 만 하다는 반응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미미는 지난해 '뿅뿅 지구오락실'에 합류 본격적으로 예능에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이 장점인 그는 저마다 뚜렷한 특색을 드러낸 '지구오락실' 멤버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없어서는 안 될 '웃음 치트키'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참신하고 새로운 매력의 출연자를 원하는 예능계에서 엉뚱하고 솔직한 미미는 단숨에 큰 주목을 받았고, '지구오락실' 역시 큰 인기를 기록, 지난해 가장 '핫'한 예능으로 떠올랐다. 기대감 속에서 시작된 시즌2 역시 미미의 '당' 발언과 함께 순항 중이다.
'지구오락실'을 기반으로 미미는 점점 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와 호흡하고 있다. 그는 채널A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의 연예인 예측단에 합류했으며, 정규편성 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도 홍일점으로 활약 중이다.
'하트시그널4'에서는 기존의 윤종신 김이나 이상민 등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미미는 '요즘 연애'에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도 기존의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등 남자 출연진 사이에서 당돌하고 솔직한 막내 멤버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권유리 역시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며 '인간 비타민' 매력을 자랑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의 이탈리아 나폴리편 스태프로 합류한 권유리는 첫 방송부터 식당 모든 곳을 책임지는 '올라운더'로 활약했다.
그는 정신 없이 흘러가는 식당 안에서 야무진 일 솜씨로 없어서는 안 될 일꾼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특유의 긍정적인 매력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장사에 집중하면서 다소 분위기가 무거워질 뻔한 순간에도 권유리는 밝은 매력과 싹싹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더 존2:버텨야 산다'에서는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한층 더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 씩 딴 '수유리 삼남매'에서 막내인 권유리는 '쫄보' 캐릭터인 오빠들과는 다른 씩씩한 막내로 웃음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권유리가 유재석 이광수와 펼치는 '티키티카'와 '티격태격'을 오가는 케미스트리는 '더 존2'의 가장 큰 재미포인트.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권유리다.
주우재 역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예능 대세' 임을 입증하고 있다. 모델 출신인 그는 시크한 첫인상과는 다른 허당기 많은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멀쩡한 허우대와 훈훈한 외모와 달리 어딘지 모르게 기운이 없는 춤솜씨, 매사 심드렁하고 시니컬하면서도 허당인 모습이 그의 주요 캐릭터. 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도 섬세한 표현으로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도 한다.
이에 '종이인형' '뼈우재' '예능 치트키' '유교보이' '잘생긴 침착맨' 등 이미 많은 애칭까지 보유하고 있는 예능 캐릭터다. 그는 KBS 2TV '홍김동전'에 출연하며 홍진경 조세호 등과 함께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는가 하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도 활약 중이다.
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새 프로그램 티빙 '마녀사냥 2023' MBC '놀면 뭐하니?'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래 출연한 것은 물론 솔직한 입담까지 갖춘 그는 '마녀사냥'에서는 '야한 눈의 광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 19금 예능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있는 '놀면 뭐하니?'에서도 주우재의 활약이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그는 앞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유재석의 놀림에도 꿋꿋하게 맞서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막내 이미주보다 기력이 없는 모습으로 일머리 순위에서 밀려나 웃음을 선사하기도. 자신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각각의 관계성을 형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새 멤버로 합류한 주우재에 많은 기대감이 쏠린 가운데 제작진, 출연진이 바뀐 '놀면 뭐하니?'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우재가 합류한 6인 체제의 '놀면 뭐하니?'는 1일 방송을 재개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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