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해수욕장 1일 전면 개장…시, "안전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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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광안리·다대포·송도·일광·임랑 등 7개 해수욕장이 1일 전면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시는 기존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 고리, 오륙도 일대 등 정밀 검사 지점 5곳에서 송정·송도·일광·임랑 해수욕장 일대를 포함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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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송정·광안리·다대포·송도·일광·임랑 등 7개 해수욕장이 1일 전면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운영 계획을 반영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만이 가진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레저·힐링·체험 등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을 목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꿈의 낙조분수 공연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문객들의 우려에 대비해 해수욕장 7곳을 대상으로 해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매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기존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 고리, 오륙도 일대 등 정밀 검사 지점 5곳에서 송정·송도·일광·임랑 해수욕장 일대를 포함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승강기 전광판, 버스 정보 안내기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피서객들의 불안 요소를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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