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수석코치 피셜'…"김민재 뮌헨으로 간다", 독일 언론 "비공식 확인했다!" 강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 피셜'이 떴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오스타리아 출신은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1995년부터 199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경험 있다.
'Eurosport 독일판'은 "헤어초크 수석코치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비공식적으로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헤어초크 수석코치의 인터뷰에서 확인이 됐다. 그는 독일의 스포츠 전문 방송인 'Sport1'과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가 됐다.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민재는 훌륭한 피지컬, 제공력, 태클 등의 힘을 가진 뛰어난 수비수다. 김민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체적 능력과 태클이다. 바이에른 뮌헨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아래에서 했던 것처럼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라는 최고의 선수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대반전을 이룬 것에 놀란 것이다.
그는 "맨유도 김민재를 원했다. 나는 사실 한 달이 넘도록 김민재가 맨유로 가는 것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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