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메시’ 영입전 승자는 바르사…협상 위해 데쿠 디렉터 파견

김민철 2023. 7.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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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18, 페네르바체) 영입전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귈러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준비를 마쳤다. 협상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데쿠 디렉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귈러의 오는 2024년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1년 더 머물거나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방안이 고려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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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르다 귈러(18, 페네르바체) 영입전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귈러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준비를 마쳤다. 협상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데쿠 디렉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향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좌우 윙어는 물론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튀르키예 메시라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귈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2/23시즌 페네르바체의 주축으로 35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튀르키예 메시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높았다. 귈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에는 1,8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그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다.

자연스레 러브콜이 쏟아졌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세비야까지 올여름 귈러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바르셀로나다. 보도에 따르면 귈러는 바르셀로나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관심 때문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귈러는 1군에서 뛰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연봉 상한선 문제로 귈러를 1군에 등록할 수 없는 상황.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귈러의 오는 2024년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1년 더 머물거나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방안이 고려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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