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나이가 줄었어!’ 해외에서도 한 살 어려진 손흥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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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나이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조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한국이 나이 계산 방식을 바꾼 뒤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도 한 살 더 어려졌다. 한국의 새로운 법은 새로 선출된 한국의 대통령에 의해 지난 12월 통과됐지만, 지난 수요일이 되어서야 발효됐다. 그 전까지 한국에서는 임신 기간을 아이의 나이에 포함시켜 신생아를 모두 한 살로 계산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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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나이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조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한국이 나이 계산 방식을 바꾼 뒤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도 한 살 더 어려졌다. 한국의 새로운 법은 새로 선출된 한국의 대통령에 의해 지난 12월 통과됐지만, 지난 수요일이 되어서야 발효됐다. 그 전까지 한국에서는 임신 기간을 아이의 나이에 포함시켜 신생아를 모두 한 살로 계산했었다”라고 했다.
한국은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을 시행했다. 해당 법은 지난해 12월 초 국회를 통과한 뒤 12월 말 공포, 이달 말이 되어서야 시행됐다.
당연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 리거들도 이 법으로 인해 나이가 한 살 줄어들었다.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 외에도 김민재, 이강인처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연결됐던 한국 선수들, 그리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의 나이도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외국에서는 이전부터 만 나이를 적용했기 때문에 외국 기준으로 손흥민의 나이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 새로운 법을 시행해 선수들의 나이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은 해외 언론들과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외국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선수의 나이가 하룻밤 사이에 한 살 어려졌다는 게 흥미롭게 느껴질 터다. '데일리 메일' 외에도 '스카이 스포츠', '토크 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물론프랑스의 'RMC 스포르트', '레퀴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이 점을 주목했다.
나이가 어려졌다는 것 자체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과의 시즌에 전념할 것이며, 한국에서 법을 개정했다는 소식에서 힘을 얻을 것이다”라며 이번 소식이 손흥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이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을 부인하며 EPL에서 커리어를 쌓는 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달 ‘ESPN’에서 나온 보도로 사우디 이적설 중심에 섰지만, 지난 20일 국내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EPL에서 할 일이 많다. 지금 나에게 당장 돈은 중요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중요하다”라고 답해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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