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보석’ 김지석, 연예인 커플의 비밀 연애?
배우 김지석이 가수 초아와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30일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을 통해 김지석의 유튜브 콘텐츠 ‘배우 김지석으로 살아남기’ 2회, ‘연예인의 슬기로운 데이트 생활’이 공개가 됐다.
‘배우 김지석으로 살아남기’는 연예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했거나, 연예인이 아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페이크 예능 겸 페이크 드라마다. ‘배우로 살아남기’ 위해 김지석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졌다.
‘연예인의 슬기로운 데이트 생활’에서는 여자친구 초아와 야외에서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지석의 모습이 펼쳐졌다. 김지석과 초아는 아직 열애설이 나지 않은 연예계 커플로 분했다. 김지석은 초아와의 열애가 드러날까 걱정돼 친동생 김예본을 대동, 그의 도움을 받아 카페 데이트를 즐기려 했다.
김예본이 함께한 자리임에도 핑크빛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는 김지석과 초아의 모습이 흥미롭다. 초아의 얼굴만 뚫어져라 보는 김지석의 사랑꾼 면모도 돋보였다.
그로나 김지석 바람과 다르게 김예본은 데이트 방해꾼이 됐다. 김지석, 초아의 달콤한 연애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두 사람의 대화에 계속해서 끼어들었다. 이에 분노한 김지석의 눈빛과 표정이 갈등을 더했다.
김지석과 초아는 ‘현실 커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설렘을 안겼다. 실제로 김지석이 평소 초아의 팬이었으며, 이에 ‘연예인의 슬기로운 데이트 생활’이 탄생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김예본의 존재감도 눈에 띈다. 김예본은 실제 김지석 친동생이자, 이테라는 활동명으로 활동 중인 래퍼다. 김예본은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형 김지석과 연기 대결(?)에 나선다.
‘배우 김지석으로 살아남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위트 있게 재구성, 지난 16일 첫 공개된 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회 ‘연예인의 슬기로운 데이트’ 생활 역시 김지석이 경험한 일을 모티브로 한 페이크 다큐물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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