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곧바로 주전급…예상 명단에 잇달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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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벌써부터 뮌헨의 다음 시즌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에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김민재를 비롯해 현재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명단에 올렸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 등장한 것처럼, 김민재는 뮌헨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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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마침내 임박한 분위기다. 지난 시즌 도중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로 연결됐던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뮌헨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든 이후로는 줄곧 선두를 지켰다.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동안에도 해외에서는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뮌헨 측과 협상을 이어갔고, 드디어 김민재 측이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 측이 구두로 뮌헨과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1일이 되면 나폴리에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예정이다. 뮌헨에 합류하는 김민재의 모습은 훈련을 마친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벌써부터 뮌헨의 다음 시즌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와 ‘후스코어드닷컴’은 다음 시즌 뮌헨이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예상하며 김민재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먼저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에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김민재를 비롯해 현재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명단에 올렸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섰고, 2선에는 킹슬리 코망과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배치됐다. 3선에는 조슈아 키미히와 이브라힘 상가레.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카일 워커였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다.
이 중 케인, 상가레, 김민재, 그리고 워커는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서 “김민재는 이미 던 딜이다”, “김민재는 사실상 오피셜이다. 로마노가 그렇게 말했다” 등 김민재가 사실상 뮌헨 선수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상가레와 워커를 배제했다. 매체는 무시알라, 케인, 코망, 하파엘 게레이루, 레온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더 리흐트, 김민재, 파바르, 노이어를 명단에 포함시켰다. 선수 명단 외에 ‘트랜스퍼마크트’의 예상 라인업과 다른 점이라면 김민재를 오른쪽 센터백 자리에 배치했다는 것이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 등장한 것처럼, 김민재는 뮌헨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축구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센터백이었다. 반면 뮌헨에서 김민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요 우파메카노는 기복으로 인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선수다. 김민재가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더 리흐트와 함께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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