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일된 영아, 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김현주 2023. 7. 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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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기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씨와 아내 B씨(3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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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한 뒤 주거지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니
C군 숨져 있었다고 진술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기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씨와 아내 B씨(3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이후 나흘 뒤인 범행 당일 퇴원한 뒤 주거지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니 C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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