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장터] 여름 패션템 쇼핑해볼까… 힙스터를 위한 주말 행사

싱가포르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찰스앤키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이른 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패션 행사가 열린다. 싱가포르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는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올여름 유행할 패션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즌오프'를 테마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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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앤키스,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일까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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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Gangnam(강남)' 로고가 새겨진 익스클루시브 컬러의 '세시아 백'을 선보인다.

매장 2층에는 캔버스 소재의 가방 및 신발(일부 한정) 구매 후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자수로 새겨주는 'MADE FOR ME BY CHARLES & KEITH' 엠브로이더리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엠브로이더리 서비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찰스앤키스는 오픈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2일까지 20만원 이상의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엠브로이더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토트백 혹은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증정 이벤트는 기간 내 재고 소진시 종료 예정이다. 오픈 프로모션 종료 이후 토트백과 파우치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며 유료로 원하는 자수 역시 새길 수 있다.

찰스앤키스는 오픈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2일까지 20만원 이상의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엠브로이더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토트백 혹은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찰스앤키스

찰스앤키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백, 커스텀 주얼리, 선글라스 등의 제품을, 2층에서는 슈즈를 포함한 찰스앤키스 컬렉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티스트 박지선의 작품을 설치해 고객들이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면서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유기적인 곡선이 돋보이는 작품명 '터처블 플로우'는 조각난 반구, 호, 절단된 도형, 타원 등과 같은 미완결된 형태들이 모여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며 유광과 무광 석고의 조합으로 마무리된다.

박지선 작가는 "플로우에는 조형적 특징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이동과 조각의 빈 공간을 통해서 보이는 찰스앤키스의 장면들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에너지 흐름을 포함하며 여러가지의 경험적인 흐름이 하나의 실존적인, '터처블(Touchable)'한 '플로우(Flow)'로 완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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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들의 여름 패션 완성템 '빠투 백'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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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LF

LF가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빠투(PATOU)는 오는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올여름 유행할 패션을 제안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더현대 서울 1층에 24㎡ 규모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빠투를 상징하는 색상인 핑크 컬러를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분위기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매장 중앙부에는 반원 모양의 전시용 구조물을 설치해 360도 전경에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주력으로 소개하는 아이템은 빠투의 로고 그래픽이 포인트로 적용된 가방과 모자로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파스텔톤의 다채로운 색감과 반달 모양으로 MZ세대 사이 '잇백'으로 떠오른 '르 빠투 백(Le patou bag)'과 미니사이즈의 '르 쁘띠 빠투 백(Le petit patou bag)'은 물론 여름철 계절감에 어울리는 캔버스 토트백과 전면에 로고를 배치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한 버킷햇, 캡 모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빠투는 브랜드의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중앙에는 포토부스를 설치하여,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무료로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빠투 로고 티셔츠, 플라워, 캔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에 진행한다.

한편 지난 3월부터 LF가 국내 선보인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Jean Patou)'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LVMH에서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새롭게 탄생한 빠투는 오랜 헤리티지 위에 독창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컬렉션을 선보여 LVMH의 루키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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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남성·여성·골프·해외패션 등 300여 브랜드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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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시즌오프'를 테마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즌오프 행사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남성·여성·골프·스포츠·아동 등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 상품군에서는 ▲띠어리맨 ▲준지, 여성 상품군에서는 ▲띠어리 ▲메종키츠네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골프 상품군에서는 ▲아디다스골프 ▲나이키골프 ▲빈폴 골프 등이 참여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지방시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약 80여개 브랜드가 지난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상품 할인 혜택과 더불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이른 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을 겨냥한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오는 2일까지 올 상반기 결산 인기 와인 최저가 세트를 비롯해 샴페인, 위스키 등을 총망라한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180억원대 물량으로 휴가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들을 선보인다.

여름 바캉스 시즌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바캉스 페스타'도 연다. 오는 9일까지 디올,랑콤, 키엘, 비오템, 입생로랑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20% 혜택을 선보인다. 바캉스를 떠나기 전과 후를 테마로 행사를 기획해 페스타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샘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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