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단호하게…쿠보, ‘2290억’ 사우디 제안 거절

김민철 2023. 7. 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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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쿠보 타케후사(22)의 영입까지 넘봤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알힐랄은 올여름 쿠보의 영입을 위해 6천만 유로(약 859억 원)의 바이아웃 지불을 계획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알힐랄이 쿠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알힐랄은 전성기를 앞둔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4년 총액 1억 6천만 유로(약 229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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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쿠보 타케후사(22)의 영입까지 넘봤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알힐랄은 올여름 쿠보의 영입을 위해 6천만 유로(약 859억 원)의 바이아웃 지불을 계획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의 22/23시즌은 성공적이었다. 35경기에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레알 소시에다드는 최종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가파른 성장세는 이적설로 번졌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나폴리가 쿠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알힐랄이 쿠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알힐랄은 전성기를 앞둔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4년 총액 1억 6천만 유로(약 229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안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 매체는 “쿠보는 현재 돈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대처를 연상케 한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돈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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