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만 있으면 충분해!...뮌헨, '김민재 영입' 이후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 안 한다

한유철 기자 2023. 7. 1. 0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한 이후,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을 하지 않을 것이다.

로마노 역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 합의는 2주 전부터 거의 마무리됐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이후,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제 모든 것은 뮌헨이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냐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한 이후,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을 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었다. 뱅자맹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의 이탈이 유력한 뮌헨은 김민재를 적임자로 낙점했고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많은 빅클럽과 연관됐지만 뮌헨이 가장 적극적이었고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거의 날마다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뮌헨 이적설을 전달했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김민재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구단들이 더 큰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플레텐버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뮌헨의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며 확실히 긍정적이다! 뮌헨은 며칠 내 거래를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김민재 역시 뮌헨 합류를 원한다. 이적은 매우 임박했다"라고 밝혔다. 로마노 역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 합의는 2주 전부터 거의 마무리됐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이후,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제 모든 것은 뮌헨이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냐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700억 원 내외다. 그의 2022-23시즌 활약상을 놓고 보면 저렴한 가격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이유가 있다. 나폴리와의 계약에 바이아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금액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00~8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제 정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로마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뤼카의 이탈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PSG 이적은 시간 문제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뮌헨은 곧바로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김민재의 이적은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하며 그로부터 얼마 후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다. 뮌헨은 이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해결하고자 한다.


뮌헨이 김민재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케리 하우는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후, 더 이상의 센터백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도 연관되고 있다. 워커의 주 포지션이 풀백이긴 하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뮌헨이 그의 영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