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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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3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이날 전일비 4.38달러(2.31%) 뛴 193.97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3조5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지만 시총 3조달러 마감가는 지키지 못한 바 있다.
애플은 올들어 48% 넘게 오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3조달러 벽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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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3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이날 전일비 4.38달러(2.31%) 뛴 193.97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3조5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지만 시총 3조달러 마감가는 지키지 못한 바 있다.
애플은 올들어 48% 넘게 오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3조달러 벽을 뚫었다.
특히 올해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한 인공지능(AI) 테마에서 소외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탄탄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결국 사상 첫 시총 3조달러 기업 고지를 밟았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서 애플 주력인 아이폰 매출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애플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 이날 시총 3조달러 돌파로 확인됐다.
애플이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이번 분기 매출이 약 3%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부문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대표적인 애플 낙관론자인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애플이 앞으로 1년~1년 반 동안 '성장 르네상스'를 맞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이브스는 "애플 비관론자들은 계속해서 머리만 긁적이고 있다"면서 "이들은 애플 성장스토리는 깨졌다는 자신들의 진단이 올해 왜 거센 역풍을 맞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이 정확히 그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애플은 거대한 성장 르네상스를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애플 아이폰14 업그레이드 수요를 과소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의 황금 고객' 약 25%가 지난 4년간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업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아이폰15가 '미니 슈퍼 사이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이브스는 앞서 28일 애플 시총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수준으로 뛸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올 후반 출시되면 이후 애플 매출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로 220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해 10월 마감한 2022 회계연도 781억달러를 기록한 애플의 서비스 매출이 내년 10월 마감하는 2024 회계연도에는 1000억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그룹도 강세론에 합류했다.
씨티그룹은 29일 애플을 분석 대상에 포함하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또 씨티그룹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240달러로 애플의 29일 마감가 189.59달러보다 27% 높았다.
씨티그룹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애플이 경기둔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속에서도 계속해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지금보다 30% 이상 더 높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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