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오정세, 진선규가 연구하던 '장진리의 비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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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오정세가 댕기의 비밀을 추적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상모가 남긴 지도 속 장진리에 대해 조사하는 구산영과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염해상이 보여주는 지도를 보며 "그래, 여기 장진리가 맞아"라고 확인해 주었다.
이를 듣던 구산영은 그게 무엇이냐 물었고, 염해상은 덕달이 나무에 대한 풍습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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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태리와 오정세가 댕기의 비밀을 추적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상모가 남긴 지도 속 장진리에 대해 조사하는 구산영과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장진리에 대해 아는 어르신과 만났다. 어르신은 동생이 그곳에 살았다고 했다.
그리고 염해상이 보여주는 지도를 보며 "그래, 여기 장진리가 맞아"라고 확인해 주었다. 이어 그는 지도 속에서 가리키는 장소에 대해 "덕달이 나무 있던 자리네"라고 했다.
이에 염해상은 "덕을 나무에 매던 풍습 말씀이시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구산영은 그게 무엇이냐 물었고, 염해상은 덕달이 나무에 대한 풍습을 알려주었다.
덕은 어린아이의 시신을 뜻했다. 과거 어린아이 매장법은 성인과 달랐다.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해 선산에 묻히지도 못하고 산에 정식으로 묻히는 일이 거의 없어 관 대신 독에 담아 외진 곳에 비석도 없이 묻기도 하고 나무에 매달기도 했었던 것. 그리고 이때 아이의 시신, 즉 덕을 매달던 나무를 덕달이 나무라 불렀던 것이다.
염해상의 이야기를 듣던 어르신은 "맞아. 덕달이 나무라고 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자살 나무라고도 했다"라며 "이상한 게 말이야, 그 나무에서 자살한 사람들이 아주 많아"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르신은 구상모 교수에 대해 묻는 구산영에게 죽은 자신의 동생을 자주 찾아왔다고 말해 두 사람에게 새로운 희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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