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가] 베르베르 신작 ‘꿀벌’ 외국소설 1위에 올라

김민정 기자 2023. 7. 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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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1~2권)’(열린책들)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권이 6월 4주 교보문고 외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로는 6위였다.

꿀벌이 자취를 감추고 인류 멸종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소재로 했다. 작가는 최근 한국을 찾아 “벌이 인간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해 썼다. 소설가의 역할은 미래를 예견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책 구매자 연령층은 40대(38.4%), 50대(24.1%) 순으로 많았다. 교보문고는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만큼 기존 팬들의 구매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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