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 앗아간 폭우 산사태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 7. 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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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대가 함께 살던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펼쳐 일가족 10명 중 9명을 구조했지만 14개월 된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을 거뒀다.

영주에는 이틀 동안 340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1일에는 제주에 최대 250mm 이상의 비 등 전남과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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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대가 함께 살던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펼쳐 일가족 10명 중 9명을 구조했지만 14개월 된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을 거뒀다. 영주에는 이틀 동안 340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1일에는 제주에 최대 250mm 이상의 비 등 전남과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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