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중원이 젊어진다…리버풀, 22세 MF 영입전에서 뉴캐슬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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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소보슬러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소보슬러이는 이제 리버풀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 초만 하더라도 협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상황이 바뀌었다"라며 리버풀이 소보슬러이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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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소보슬러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소보슬러이는 이제 리버풀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 초만 하더라도 협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상황이 바뀌었다”라며 리버풀이 소보슬러이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소보슬러이는 헝가리가 자랑하는 유망한 자원이다. RB 라이프치히의 위성구단 격인 RB 잘츠부르크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소보슬러이는 지난 2021년 겨울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2021-22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소보슬러이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중원 보강을 계획하던 팀들의 타깃이 됐다.
지난 시즌을 통해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리버풀도 소보슬러이에게 접근했다. 리버풀은 기존 주축 선수들이 노쇠화와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에 빠져 시즌 초반부터 힘들어했다.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영입하기는 했으나 멜루마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계획이 틀어졌다. 힘겨운 시즌을 보낸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이 제대로 시작되기 전부터 브라이튼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 데에 이어 소보슬러이 건도 빠르게 처리하려 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온스테인은 소보슬러이에게 7천만 유로(약 1,003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달려 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조항은 이번 여름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버풀 입장에서 마냥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라이프치히가 소보슬러이의 이적료로 기존 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높은 액수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스테인 역시 소보슬러이의 바이아웃 금액을 언급하며 “이 여부와는 관계없이 상당한 재정적 지출이 동반될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소보슬러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버풀이 지갑을 열 가능성은 충분하다. 온스테인은 “소보슬러이는 리버풀이 고려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옵션 중 최우선이다. 소보슬러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한 메이슨 마운트에 이어 리버풀이 찾고 있는 스타일에 적합하다”라며 리버풀이 소보슬러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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