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싸이흠뻑쇼 개최…화사, 무대서 깜짝 전속계약

최란 2023. 7. 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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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흠뻑쇼가 무더위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후 물줄기들이 쏟아졌고 관객들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에 열광했다.

특히 '라이크 댓'(Like That)과 '예술이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관객들은 떼창으로 싸이의 무대에 화답했다.

싸이는 3부 공연 시작 전 "제가 피네이션이라는 작은 회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라고 얘기했고 이후 계약 테이블과 함께 화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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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가수 싸이흠뻑쇼가 무더위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화사와의 깜짝 계약도 이루어졌다.

30일 오후 6시 42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하 '싸이 흠뻑쇼 2023')의 서울 첫날 공연이 열렸다.

가수 싸이흠뻑쇼가 무더위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뉴시스]

이날 싸이는 "작년 흠뻑쇼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관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함성이 마음이 아팠는데 이런 함성을 다시 듣게 돼서 좋다"며 흠뻑쇼의 문을 열었다.

공연은 오후 6시 42분에 '강남스타일' 리믹스로 어우러지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물줄기들이 쏟아졌고 관객들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에 열광했다. 특히 '라이크 댓'(Like That)과 '예술이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관객들은 떼창으로 싸이의 무대에 화답했다. 싸이의 공연은 퍼포먼스로만 어우러진 것이 아닌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피네이션 소속이었던 제시가 등장해 '어떤X, ZOOM, 눈누난나'를 열창하며 싸이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아직 피네이션 너무 사랑하고 싸이 오빠 너무 사랑한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가수 싸이흠뻑쇼가 무더위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최란 기자]

이후에는 마마무 화사가 등장해 무대에서 피네이션과의 깜짝 전속계약을 맺었다. 싸이는 3부 공연 시작 전 "제가 피네이션이라는 작은 회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라고 얘기했고 이후 계약 테이블과 함께 화사가 등장했다.

화사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하자마자 '마리아' 공연을 선보이며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된 화사"라며 "퍼포먼스가 아니라 정말 지금 계약서를 쓴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싸이도 "공연에서 계약서를 쓴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게스트들의 무대 이후 싸이는 자신의 여러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갔다. 또한 앙코르 장인답게 2시간의 정규 공연을 끝내고 여러 가요들을 앙코르곡으로 부르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을 뽐냈다.

가수 싸이흠뻑쇼가 무더위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최란 기자]

한편 이번 '싸이 흠뻑쇼 2023'은 6월30일, 7월1일,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연 뒤 7월8일 원주종합운동장, 7월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22일과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19일과 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26일과 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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