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있는 광주, 살기 좋은 도시”…방세환 시장 취임 1년

오상도 2023. 7. 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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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족도시'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구 50만의 대도시 진입을 앞둔 광주시만의 색깔을 살려 경제·문화·교통 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광주시를 더 빠른 도시, 편리한 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로·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한 노력,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미래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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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수도권 자족도시’ 약속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문화 창의 도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광주만의 색깔 낼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족도시’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구 50만의 대도시 진입을 앞둔 광주시만의 색깔을 살려 경제·문화·교통 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방 시장은 30일 오전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국제적인 창의 도시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라는 네 가지 비전을 내놓았다.
방세환(가운데) 광주시장이 민선8기 출범 2년차 미래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그는 내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유치를 지난 1년간 시정 주요성과로 꼽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악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광주시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 창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 시장은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다른 시·군·구와의 연대 등을 통해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제한이라는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스마트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그러면서 “광주시를 더 빠른 도시, 편리한 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로·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한 노력,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미래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방세환(오른쪽) 광주시장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한편, 이날 행사에선 금관5중주 축하공연과 가수 박기영씨의 광주사랑 주제가 ‘우리의 꿈 광주’ 공개 등이 이어졌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선 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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