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의 ‘승부수’…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내세운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꿈이자 희망"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바꿀 수 있는 획기적 꿈이자 희망”
“시민의 손으로 수원, 대한민국 바꾸자”
“과밀억제권역 재조정, 특례시 권한 확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내세운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제안했다.
이 시장의 제안은 최근 경기도의회가 경기국제공항 건립사업을 수원 군공항 이전과 별개 사업으로 구분하면서 재원 마련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을 만큼 역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앞서 국방부의 군공항 이전 계획은 화성시와 지역 주민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후 정체된 상황이다. 일각에선 인구 100만 진입을 앞둔 화성시 이외에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도의회는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 조례 심사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군공항은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로 의결했다.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신설을 함께 추진하려던 경기도의 당초 의도와 달리 당장 개발이익금 확보 등 재원 마련부터 난관에 부딪힌 것이다.
시정 성과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3개 첨단기업과 투자협약 교환, 1000억원 규모의 ‘수원새빛기업펀드’ 운용, 통합돌봄 서비스 ‘수원새빛돌봄’ 개시, 혁신민원실로 주목받는 ‘새빛민원실’ 운영, 수원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출시 등을 꼽았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국악 공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