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오자마자 토트넘 떠난다…"AT 마드리드가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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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 중심으로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적을 서두를 수 있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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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 중심으로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년이 남았지만 그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로부터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로 매디슨을 영입했다. 올 시즌 우선 영입 중 하나를 완료했다. 레스터시티의 윙어 하비 반스도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이비에르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이 매체는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적을 서두를 수 있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사우스햄튼을 떠나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호이비에르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모든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불어넣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5골 7도움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존재감이 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라며 차기 토트넘의 주장감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과 매디슨의 합류 등 여러 이유로 호이비에르가 미래를 고민하는 모양새다. '데일리 메일'은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명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토트넘이 올여름 그를 떠나보낸다면 이적료를 회수하면서 자금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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