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 제주에 비…주말 “폭염에 대비하세요”
정체전선이 조금 더 남쪽으로 이동해 현재 제주도와 영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더 이어지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되채 8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 최대 6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충남 북부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폭염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지방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이 있고요.
한낮에 서울과 춘천, 대전 34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안동과 전주 33도, 광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도 계속해서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모레 오후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세계 날씨입니다.
내일 베이징과 평양에는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자카르타에는 모처럼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조금 끼겠고요.
싱가포르와 방콕은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뉴델리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유럽 대륙에 먹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지만 마드리드와 키이우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멕시코시티와 토론토에는 작은 우산이 필요할 텐데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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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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