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막바지 준비
KBS 2023. 7. 1. 00:02
[앵커]
지금 쓰촨성 청두에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오는 7월 28일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을 앞둔 쓰촨성 청두.
호숫가에 있는 주 경기장은 건축 면적이 12만 제곱미터로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신축 13개와 리모델링한 시설 등 체육관 49개도 경기를 치를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셩강/청두시 체육국 부국장 : "모든 체육관은 테스트 경기를 통해 점검했습니다. 체육관의 각종 시설과 운영 상태 모두 양호합니다."]
숙소와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선 선수촌은 최근 청소를 마치고 마지막 점검만 남았습니다.
중국 음식과 지중해 음식 등이 제공될 식당은 동시에 3,800명이 이용할 수 있고 6,500여 개의 침실을 갖춘 숙소는 만 천 여 명 수용이 가능합니다.
청두시는 간단한 통역이 가능한 5천 명을 포함한 자원 봉사자 2만 명을 동원해 청두를 찾은 외부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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