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꿈의 시총’ 3조 달러 넘어선 애플, 안착 가능할까

2023. 6. 30.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시 정보기술(IT) 대장주인 애플이 시가총액 3조달러(약 3948조원)를 재차 돌파했다.

미국 나스닥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3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주가가 1.5% 가까이 올라 3조달러 돌파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어섰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현재 애플 주가는 192.38달러로 시총은 3조300억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애플 시총이 장중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3일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증시 정보기술(IT) 대장주인 애플이 시가총액 3조달러(약 3948조원)를 재차 돌파했다.

미국 나스닥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3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주가가 1.5% 가까이 올라 3조달러 돌파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어섰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현재 애플 주가는 192.38달러로 시총은 3조300억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애플 시총이 장중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3일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애플은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총 3조달러를 넘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3조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AFP]

애플은 종가기준 지난 29일까지 연초 이후 51% 급등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2회 이상 금리인상 시그널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근엔 첫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한 이후 주가가 상승세다.

시장에서는 향후 2년 내 애플 시총이 4조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와 경기 둔화란 도전을 헤쳐나갔다”며 “다가오는 아이폰15 출시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4조달러라는 시총을 달성할 수 있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