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큰손’ 지갑 연다…첼시, MF 영입에 ‘1336억’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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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쓸 예정이다.
킨셀라는 이어 "카이세도는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가장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영입이 될 것이다. 브라이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런 라이스를 두고 아스널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54억)를 요구했던 것처럼 첼시에 1억 파운드(약 1,670억)를 요구하려 한다. 그러나 첼시는 8천만 파운드(약 1,336억) 정도에 합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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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쓸 예정이다.
첼시는 이전부터 이적시장의 큰손으로 유명했다. 이 타이틀은 구단주가 바뀐 뒤에도 여전하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과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지출에 거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이 모습을 유지할 듯하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에두아르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매각해 이번 이적시장 목표였던 스쿼드 규모 줄이기에 성공한 첼시는 이제 선수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비야레알의 공격수 니콜라 잭슨 영입을 확정 지은 데에 이어 이번에는 카이세도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을 매각해 중원에 빈자리가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첼시는 마테오 코바시치와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팀을 떠났거나 떠나게 되어 중원 보강이 필수가 됐다.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검증된 자원인 카이세도는 첼시의 중원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첼시는 마운트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수락한 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6월 동안 선수들을 매각해 벌어들인 금액을 카이세도 영입에 투자하려 한다”라며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상당한 지출이 예상되고 있다. 킨셀라는 이어 “카이세도는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가장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영입이 될 것이다. 브라이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런 라이스를 두고 아스널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54억)를 요구했던 것처럼 첼시에 1억 파운드(약 1,670억)를 요구하려 한다. 그러나 첼시는 8천만 파운드(약 1,336억) 정도에 합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간의 협상만 남은 모양새다. 킨셀라는 “카이세도는 첼시로 이적하길 원하며,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라며 카이세도가 첼시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했다. 첼시가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브라이튼과의 협상에서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를 줄이는 게 중요하게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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