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유재석 덕분에 어르신도 ‘더위 먹은 갈매기’ 따라 불러”(밤의공원)

[뉴스엔 이하나 기자]

노브레인이 히트곡 ‘더위 먹은 갈매기’가 유재석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고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노브레인이 출연했다.

아티스트들의 잠들어 있던 곡을 깨우는 리웨이크 프로젝트 ‘왜 불러’에는 노브레인이 등장했다. 노브레인을 만난 최정훈은 리웨이크할 추천곡을 상의했다.

먼저 ‘내 가죽 잠바’를 추천한 최정훈은 “성우 형이 저 가죽 점퍼 하나 선물 해주셨다. 그거 입을 때마다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천된 곡은 ‘더위 먹은 갈매기’였다. 이성우는 “사람들이 다 ‘여름’인 줄 안다. 우리도 ‘여름’이라고 그런다. 유재석 선배님께서 불러주셔서 어디 가도 어르신들도 다 따라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상의 끝에 결정된 리웨이크 곡은 ‘더위 먹은 갈매기’로 결정 됐다. 이성우는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함께 돌브레인으로 이 곡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최정훈이 “형님들이 음원에서 노홍철 선배님의 목소리를 빼버리고 싶어서 이 곡을 선곡한 게 아닌가”라고 장난을 치자, 이성우는 “그게 아니라 여름이니까”라고 답했다.

편곡 포인트에 대해 황현성은 “‘무한도전’에서 나온 ‘더위 먹은 갈매기’가 편곡된 버전이고, 가사에 나온 갈매기의 9대조 할아버지 때 원곡이 있었다. 그 예전 원곡을 재현해봤다”라고 독특한 설명을 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