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 월드컵] 순위결정전 첫 상대 마다가스카르는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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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한국)의 순위결정전 첫 상대 마다가스카르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 아레나에서 마다가스카르와 9-16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전적 3패의 한국은 D조 4위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고, B조 3위를 차지한 마다가스카르 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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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한국)의 순위결정전 첫 상대 마다가스카르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 아레나에서 마다가스카르와 9-16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전적 3패의 한국은 D조 4위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고, B조 3위를 차지한 마다가스카르 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농구팬들에겐 마다가스카르라는 나라가 다소 생소할 것이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다. 수도는 안타나나리보.
지난해 FIBA U18 아프리카 선수권대회 개최국이었던 마다가스카르는 예상을 깨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마다가스카르로선 사상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셈이다.
당시 결승전에서 이집트에 54-81로 패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말리를 84-81로 누르고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전까지 마다가스카르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기에 그들로선 역사에 남을 일이었다.
평균 신장 192cm, FIBA 랭킹 35위의 마다가스카르는 한국보다 평균 신장, 랭킹 모두 낮지만,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이번 대회서 음마디는 4경기 평균 27.8점으로 득점 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다 2.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외곽슛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림 어택을 통한 득점 생산력이 높은 만큼 한국으로선 음마디의 공격력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센터 로보소아 안드리아차라파라 역시 조심해야 한다. 레바논과의 예선전에서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던 그는 207cm의 큰 키를 앞세운 블록슛 능력이 탁월하다. 매 경기 블록슛을 기록할 정도로 림 프로텍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어 김윤성(200cm, 성균관대), 이도윤(201cm, 무룡고) 등이 안드리아차라파라의 높이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궁금하다.
한편, 이 경기의 승자는 중국과 헝가리 전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FIBA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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