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에 씐 악귀, 오정세에 “오랜만이야” 정체 드러내 (악귀)[종합]
‘악귀’ 붉은 댕기 속 악귀가 오정세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염해상(오정세 분)과 구산영(김태리 분)은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악귀를 찾기 위해 구강모(진선규 분)의 연구 흔적을 쫓았다.
두 사람은 구강모가 과거 이태영을 만났음을 알았고 이태영을 수소문하다 이태영이 자살귀가 깃든 자살나무와 관련됐음을 알게됐다. 악귀를 먼저 찾는 구산영과 달리 염해상은 사람이 죽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자살귀를 추적했다.
염해상은 서문춘(김원해 분)에게 자살나무에 걸린 밧줄 한 곳이 비어있어 곧 누군가 자살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태영이 귀신이 깃든 사진을 갖고 있었다. 빨리 찾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이태영을 찾으면 연락 달라”고 말했다.
서문춘은 “이태영을 찾지 말라는 말 정말 안 듣네”라면서도 이태영을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서문춘과 이홍새(홍경 분)는 이태영의 조부모를 찾아 이태영의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이태영의 조모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서문춘은 “이태영도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고 조모는 “그 사람들 때문이냐? 태영이는 무서워서 숨은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영은 불법 대부업에 발을 들여 이자를 갚느라 허덕였던 것.
구산영(김태리 분)은 이태영이 아르바이트했던 곳인 줄 알고 방문했던 대부업체 사무실에서 대출 관련 계약서를 발견했고, 그곳에서 거울을 통해 자살나무가 비치는 것을 봤다. 그는 염해상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 나무를 본 것을 밝히며 “할아버지가 위험하다”고 알렸다.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간 염해상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어린 시절 악귀가 문을 두드렸던 것을 떠올렸다. 망설이며 문을 열자, 대부업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이태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때 서문춘과 이홍새가 이태영의 조부모와 함께 들어서면서 대부업자는 잡혔다.
구산영은 울고 있는 이태영에게 “구강모를 기억하냐?”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진정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묻자는 염해상에게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 아까도 거기서 어떻게 도망쳤는지 모르겠다”며 울부짖었다.
염해상은 이태영이 자살 나무가 찍힌 사진을 대부업체 사무실에 있는 수족관에 버렸으며, 자살한 사람들이 물고기가 든 어항을 갖고 있었음을 알았다. 또 구산영이 대부업체 사무실에서 어항을 받았음을 알고 구산영을 찾아갔다. 그때 구산영에 씐 악귀가 모습을 드러냈고 염해상에게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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