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김태리, 할머니 유산 상속받으라는 '악귀' 목소리에 충격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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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악귀의 목소리를 들었다.
3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할머니 김석란(예수정)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 구산영(김태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구산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그냥 인사드리러 갔던 것"이라고 둘러댔다.
그 순간 구산영의 귀에 악귀가 "받아"라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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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악귀' 김태리가 악귀의 목소리를 들었다.
3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할머니 김석란(예수정)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 구산영(김태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경문(박지영)은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네가 그 집에 있었다면서. 네가 그 집에 왜 있었어?"라며 "너 할머니랑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너 요즘 이상하다 했는데 그거 때문이었어? 집에도 잘 안 들어오고, 내 연락도 피하고. 정말 무슨 일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구산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그냥 인사드리러 갔던 것"이라고 둘러댔다.
윤경문은 "다행이다. 그럼 됐다. 근데 너 그거 알고 있었어? 형사님이 그러는데 할머니가 너한테 유산을 남겼대. 우리 그거 받자"고 말했다.
그 순간 구산영의 귀에 악귀가 "받아"라고 속삭였다.
이를 들은 구산영은 "안돼"라고 외쳤고, 윤경문은 "나도 받기 싫어. 그 집안이랑 연결되는 거 싫다고. 근데 어쩔 거야. 보증금줘야 하잖아. 길바닥에 나앉을 거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구산영은 "싫어. 안 받아"라며 뛰쳐나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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