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상승 출발… 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권오은 기자 2023. 6.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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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애플은 전날보다 1.5% 오른 192.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950조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2018년 8월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고, 2020년 8월에 2조달러도 돌파했다.

2022년 1월 장중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달러 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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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5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6.35포인트(0.6%) 오른 3만4328.7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98포인트(0.98%) 상승한 4439.4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42포인트(1.32%) 오른 1만3770.75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S&P500지수는 지난 1월부터 전날까지 14.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30% 가까이 뛰었다. 나스닥지수는 1983년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애플은 전날보다 1.5% 오른 192.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950조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2018년 8월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고, 2020년 8월에 2조달러도 돌파했다. 2022년 1월 장중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달러 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9% 오른 배럴당 70.55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65% 상승한 배럴당 74.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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