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원형 감독 “김광현 연패 끊는 투구, 홈런 2방 승기 가져왔다” [MK고척]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6.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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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역투를 펼친 선발투수와 홈런 2방이 결정적인 승리 수훈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SSG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역시 (김)광현이가 팀의 에이스다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면서 "긴 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팀의 연패를 끊는 좋은 피칭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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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역투를 펼친 선발투수와 홈런 2방이 결정적인 승리 수훈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SSG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3연패의 좋지 않은 흐름에서 벗어나면서 6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SSG는 이날까지 72경기로 반환점을 돈 시점의 시즌 성적을 44승 1무 27패로 만들고 2위를 지켰다. 다른 경기장 결과에 따라 선두 LG 트윈스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놨다. 반면에 키움은 2연승의 흐름이 끊기면서 시즌 성적이 35승 2무 38패가 됐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7.2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7.2이닝은 종전 7이닝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다 이닝. 또한 111구의 투구수도 올 시즌 최다였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역시 (김)광현이가 팀의 에이스다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면서 “긴 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팀의 연패를 끊는 좋은 피칭이었다”고 설명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6회 선제 투런포로 상대 선발 투수 후라도를 무너뜨리는 1홈런 1득점 2타점 1볼넷 2삼진 결승타 활약을 펼쳐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6회 쐐기 투런포 등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좋은 흐름의 추신수도 9회 적시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6회 2사까지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던 후라도를 상대로 6회 나온 최주환과 에레디아의 홈런이 특히 결정적이었다.

김원형 감독 또한 “오늘 상대 투수도 정말 좋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타자들이 2아웃 이후에도 타석에서 끝까지 집중해주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최)주환이의 결승 2점 홈런과 에레디아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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