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지표 소폭 둔화했지만… 인플레이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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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지표가 소폭 둔화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3.8%, 지난 4월보다 0.1% 올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4.6% 상승해, 4월(4.7%)과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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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지표가 소폭 둔화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3.8%, 지난 4월보다 0.1%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이 4월 4.3%에서 0.5%포인트 떨어지면서 2년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휘발유를 비롯한 에너지 물가가 크게 낮아진 영향이다.
다만 지난달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4.6% 상승해, 4월(4.7%)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것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핵심 물가지표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좀처럼 둔화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장기적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해 연준이 긴축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연준은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87%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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