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이완에 5천800억 원 규모 무기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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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4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8백억 원 상당의 대구경탄과 병참 지원 제공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 국무부가 타이완과 관련한 두 건의 대외군사판매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타이완의 군사 연계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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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4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8백억 원 상당의 대구경탄과 병참 지원 제공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 국무부가 타이완과 관련한 두 건의 대외군사판매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한 건은 타이완이 30㎜ 고폭소이예광탄과 다목적탄, 연습탄 등 3억3천200만 달러, 약 4천380억 원어치의 대구경탄과 관련 장비 구매를 요청한 것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에 무기를 공급할 업체는 미국 앨리언트 테크시스템즈와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타이완의 군사 연계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 측은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의 규정을 지켜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하고,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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