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낮 최고 34도 ‘찜통더위’…일부 지역 비소식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6.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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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28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인도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이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토요일인 1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정체전선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4도 분포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내일 새벽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과 해안을 제외한 제주도가 20~60㎜ 정도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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