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3번의 이혼, 전처 모두 재결합 원했지만…"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편승엽이 세 번의 이혼 후 전처 모두가 재결합을 원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국민 애창곡 '찬찬찬'의 주인공이자 세 번의 이혼을 한 편승엽이 첫째 딸, 둘째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세 번의 이혼에 대해 "내가 원해서 이혼을 해본 적은 없다, 지금까지. 내가 이혼 이야기를 꺼내서 이혼해 본 적은 없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이 (이혼을) 만류하고 참고 참고 하다가. 그냥 하자 그런다고 해서 무작정 할 수 있는 게 이혼은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이유가 됐든 내가 원해서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게 안타깝다. 그런데 내 입장에선 한 번 이혼을 하면 그 사람을 다시 돌아보지 않는 경향이 좀 있다. 참을 때까지는 참아내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승엽은 "이혼하고 나서 다시 재결합을 원했다. 모든 사람이. 그랬는데 그건 또 내가 할 수가 없었다"며 "힘들게 이혼을 했으니까 쉬운 결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재결합을 해도 언젠가 그런 상황이 또 생길 수 있는 거고. 그런 아픔을 또 겪기 싫은 거다. 그쪽으론 생각을 접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