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홍경, 대학생 연쇄 사망 사건 의심…"하이힐·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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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홍경이 숨진 날 의문의 소리를 들은 대학생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했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의문의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하는 이홍새(홍경 분), 서문춘(김원해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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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귀' 홍경이 숨진 날 의문의 소리를 들은 대학생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했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의문의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하는 이홍새(홍경 분), 서문춘(김원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문춘은 신입 형사 시절, 처음 맡았던 1995년 염해상(오정세 분)의 엄마(박효주 분)의 자살 사건 이후 손목에 붉은 멍자국을 남긴 자살 사건 파일을 모아왔다. 이에 이홍새도 최근 발생한 연쇄 자살 사건에 주목했다.
이홍새는 같은 원룸촌에 살던 세강대학교 학생 세 명이 일주일 안에 연쇄적으로 자살한 사건을 서문춘에게 알렸고, 이어 학생들 사이에서 세 사람이 숨진 날 하이힐 소리와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는 말이 퍼졌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홍새는 변사자 세 명과 친했던 이태영이라는 학생이 변사자들이 자살한 뒤 사라졌다고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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